매년 여름이면 보랏빛 수국이 만개하는 유구 색동수국정원에서 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2025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주시 유구읍 일대는 수국의 향연으로 가득 찹니다. 다양한 일정과 라인업 주차 까지 한번에 해결하세요.
주요 행사 일정
유구 수국 축제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행사, 포토존, 야간 경관 조명까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 전통시장 공연
6월 27일(금) 저녁 6시부터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정의솟 수국가요제'가 개최되며 박서진, 김의영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열립니다. - 프린지 공연
6월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돌샘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오카리나, 민요 등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 뮤직 콘서트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29일(일) 오후 8시부터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꽃이 된 노래, 시가 된 마음’이 열려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합니다. - 야간 경관
색동수국정원과 유구천 일대는 밤이면 조명으로 빛나며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 전시·시장
수국 조형물 포토존과 함께 수공예품 및 먹거리 부스를 만날 수 있는 ‘소확행장터’도 함께 운영됩니다.
특별무대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꽃축제의 마지막 날인 6월 29일 일요일 오후 1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특별 무대가 펼쳐집니다. 바로 실버마이크 충청권 콘서트 ‘라:스펙트’입니다.
이번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라:스펙트’는 60대 이상 시니어 아티스트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로, 무대에 대한 열정과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충남권 시니어 뮤지션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후원하며,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무대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유구 수국축제 특별 무대에는 ‘그림동화’, ‘오색지음’, ‘삼도화음’ 세 팀이 무대에 오릅니다.
- ‘그림동화’는 통기타와 감성적인 하모니로 청중에게 따뜻한 정서를 전하고,
- ‘오색지음’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시니어 여성 보컬 팀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 ‘삼도화음’은 세 명의 여성 보컬이 구성한 트리오로, 한국 가요의 감성과 화음을 바탕으로 흥겨움을 전달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넘어, 각자의 인생과 삶의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 관객에게 전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별 무대는 수국이 만개한 정원 내 야외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무대 장비와 배경 없이도 사람의 목소리와 이야기로 완성되는 이 공연은, 화려함보다는 따뜻한 울림과 공감을 추구하는 무대입니다. 관객들은 수국의 향기와 함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들으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통·주차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번지를 내비게이션에 검색하면 색동수국정원까지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에 주차장이 5곳 운영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공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유구읍 방향 시내버스를 타고 유구전통시장 또는 유구초등학교 근처에서 하차하면 축제장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축제 개요
공주시 유구읍은 매년 여름이 되면 수국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색동수국정원은 형형색색의 수국이 펼쳐져 마치 수채화 같은 정원을 연출하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번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축제 기간은 2025년 6월 27일 금요일부터 29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메인 장소는 공주시 유구읍 창말길 44번지(색동수국정원)입니다. 축제 운영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이며, 프로그램마다 시간 차이는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람 꿀팁
꽃축제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카메라나 보조배터리를 챙겨가시면 유용합니다. 야간 경관 조명이 많아 삼각대나 조도 조절 앱도 활용해보세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이나 장터 부스에서는 소액 현금이나 카드 결제가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챙이 넓은 모자, 썬크림, 생수 등도 미리 준비해두시면 쾌적한 축제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은 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나 포토존 체험 등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