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하루에 얼마나 단 음식을 먹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아이는 학원 다녀오는 길에 꼭 편의점에서 음료나 과자를 사 먹더라고요.
마침 손목닥터 9988 연동한 서울시 덜 달달 원정대 프로젝트가 있길래 신청해 보려고요, 이번 글에서는 참여 방법부터 포인트 혜택까지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금 바로 도전해 보세요.
1. 덜 달달 원정대란?
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선보인 어린이 대상 저당 캠페인입니다. 초등학교 4~6학년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며, 서울시 건강관리 앱인 손목닥터 9988을 통해 진행됩니다.
참여자들은 90일 동안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당류 섭취를 스스로 체크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단 음식을 줄이라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가 직접 좋아하는 간식의 당 함량을 확인하고, 저당 간식을 찾아보는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덜 달달 원정대' 모집…저당 실천하면 손목닥터 2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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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참여자에게는 최대 2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이 포인트는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로도 연결할 수 있어 건강과 나눔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2. 신청방법은? 손목닥터 9988 앱 연동으로 간편하게
덜 달달 원정대에 참여하려면, 보호자가 먼저 손목닥터 9988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이후 ‘덜 달달 원정대’ 아이콘을 눌러 자녀 정보를 등록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쉽게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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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 명당 한 계정으로 연동되며, 일일 미션은 총 3단계로 나누어져 있어 하루 5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됩니다. 게임처럼 쉽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도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건강 정보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도 아이의 식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3. 덜 달달 원정대 미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나요?
덜 달달 원정대는 총 90일 동안 3단계의 일일 미션을 수행합니다.
- 1단계(15일): ‘오늘 먹은 간식의 당 알아보기’ – 아이가 자주 먹는 과자, 음료 등의 당 성분을 직접 체크합니다.
- 2단계(30일): ‘당류 함량 확인 및 건강 간식 찾기’ – 영양표를 보고 건강한 대체 간식을 고르는 방법을 배웁니다.
- 3단계(45일): ‘고당 간식 구별 및 저당 식단 실천’ – 실생활에서 직접 선택하고 실천해 봅니다.
부모님도 함께 아이와 실천하실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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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계마다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가 누적되며, 게임 캐릭터를 통해 레벨업도 가능합니다.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고, 6단계까지 캐릭터가 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4. 쌓인 포인트로 보람도 함께! 도서상품권 또는 기부 선택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아이는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덜 달달 원정대는 단순한 건강 캠페인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건강을 챙기고, 더 나아가 사회적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포인트를 쌓는 방식도 명확하고 간단하며, 보호자 계정에서 언제든지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5. 오프라인 챌린지도 함께! 서울시청 발대식부터 성과발표까지
서울시는 온라인 프로그램 외에도, 30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챌린지를 운영합니다. 참여 가족은 7월 29일 서울시청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실제로 당 섭취 줄이기에 도전하며, 최종적으로 경험을 나누는 성과 발표회도 진행됩니다.
이 활동은 단순히 온라인 기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노력을 공유하고 성과를 인정받는 자리까지 마련돼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됩니다. 앞으로도 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건강 인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간식을 조금씩 바꾸는 모습, 영양성분표를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 그리고 기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오늘, 우리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첫걸음, 덜 달달 원정대로 함께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